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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은 진화론을 압도한다 (4)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기사입력  2017/06/26 [14:39]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생명은 우연에 의해 생겨나고 맹목적으로 이루어진 존재하는 과정의 결과 라고 말하고 있다. 생명체는 자연적인 상황에서 변화는 극히 제한적이다. 존래의 종을 유지하고 자기의 모양을 유지한다.

개들은 아직도 개이며, 말은 아직도 말이고, 장미는 아직도 장미이다. 새로운 종류의 유기체를 만들어낸 변화란 없었다. 개를 혼합교배하면 거대한 몸집을 한 개도 나오고 작은 치와와도 나오지만 그러나 어떤 변종도 개과(科)를 벗어나는 일은 없다.

꽃 전시장을 가보라. 수천가지의 헤아릴 수 없는 장미들이 수많은 색과 농도를 가지고 있으나 아무리 교배를 하여도 그것들은 장미일 뿐이다.

수만번을 교배를 하여도 생물학 교과서에 인용된 대로 복잡한 새로운 수준으로 진화하지 않는다. 단지 변종일 뿐이다. 그러므로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관찰이 얼마나 제한적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찰스 다윈 자신도 저 유명한 갈라파고스 제도 (Galapag Islands)로 바다여행을 하고 돌아온 후, 그는 비둘기 교배를 시작했다. 솜씨 좋은 기술로 교배를 한 결과 비둘기는 중국부채 같은 꼬리를 가진 것이 되었다. 또 부리 앞으로 커다란 튀어나온 비둘기가 되기도 하였다. 또 머리의 옆과 뒤쪽에 깃털 ‘후드’를 달고 있는, 마치 수도숭들이 입고 있는 후드를 연상케 하는 자코뱅종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게 그 범위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두 도시 공원에서 우리에게 친근한 비둘기의 후손일 뿐이었다. 그리고 꼬리와 날개가 이리저리 멋진 변종을 보여준다 하더라도 다윈이 관찰한 모든 비둘기는 그저 비둘기일 따름이다.

그런데 다윈은 어떻게 이렇게 제한적인 변화의 예로부터 무한한 변화라는 이론을 생각해 낸 것일까. 그는 그가 관찰한 작은 변화를 가지고 이를 머나먼 과거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그 과거는 물론 그가 관찰하지 못한 것이 었다. 만일 흔한 산비둘기가 사육사의 손에 의해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그렇게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면, 자연속에서 수천, 수백만 년 동안에는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을까?

시간이 충분하다면 변화는 거의 무한한 것이며, 비둘기는 전혀 다른종류의 새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다윗의 추론은 아주 대범하고 과장된 추론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단지 추론일 뿐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다윈이나 그 밖의 누구도 진화가 일어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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